천라지망(天羅地網)
천라지망은 사주에 붙을 수 있는 신살 중 하나이고, 다른 신살과 마찬가지로 판결이 아니라 분위기예요.
어떤 신살인가요
하늘의 그물과 땅의 그물이에요. 빨리 풀리지 않는 상황 안에 있는 상태예요.
옛 글이 말하는 것
막힘과 얽힘으로 읽었고, 천라와 지망을 남녀에 따라 다르게 무겁게 봤는데 그 구분은 쓰지 않아요. 옛 책은 년주 납음으로 계산했고, 지금 흔히 쓰는 지지 쌍 방식은 현대의 간이법이에요. 그래서 이 별이 여기 실린 것들 가운데 가장 근거가 무른 편이에요.
천라지망은 한국에서도 잡는 기준이 갈려서, 같은 사주를 두고도 있다 없다가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어요.
지금 읽는 방식
복잡한 걸 끝까지 따라가는 끈기로 읽어요. 얽힌 구조를 풀고, 제도와 규칙을 그 안에서 일할 만큼 이해해요.
연애에서
신중하게 시작하고 말을 꺼내기까지 오래 생각해요. 혼자 쥐고 고민하기보다 상대와 소리 내어 풀어 가는 쪽이 나아요.
일에서
연구, 법과 행정, 규정 업무, 사례 관리처럼 남들은 너무 얽혀 보여 들어가기 꺼리는 구조와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