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살(華蓋煞)
화개살은 사주에 붙을 수 있는 신살 중 하나이고, 다른 신살과 마찬가지로 판결이 아니라 분위기예요.
어떤 신살인가요
빛나는 덮개라는 뜻이에요. 삼합의 기운이 갈무리되는 창고 자리예요.
옛 글이 말하는 것
학문, 예술, 종교, 혼자 보내는 시간으로 읽었어요. 옛 책은 승도지명이라고까지 했는데, 이건 전통의 경향으로 적어 둘 뿐 누군가의 삶을 말하는 게 아니에요. 기준은 년지와 일지로 갈리고 간이법은 정통 산법이 아니에요.
화개살은 한국에서도 잡는 기준이 갈려서, 같은 사주를 두고도 있다 없다가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어요.
지금 읽는 방식
깊이 파고드는 몰입으로 읽어요. 한 주제를 끝까지 들어가고, 아무도 없는 방에서 충전돼요.
연애에서
함께한 시간보다 얼마나 통하는지로 가까움을 재요. 혼자만의 시간을 당연하게 여겨 주는 상대와 가장 편해요.
일에서
연구, 집필, 수공, 아카이브처럼 한 분야에 오래 머무를수록 깊어지는 일과 맞아요.